15년 지기와 동업을 시작했다(feat.구매대행) - ep03

 

안녕하세요 릴리봄의 봄 입니다!

물들어올 때 노저으라고 ㅎㅎ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 수가 많아서

그냥 빨리 와버렸어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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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대로 분업하고 나서는 그 다음 했던 작업은

시스템 만드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시스템은 "시스템 = 루틴화" 이다.

 

우리가 도전하고 있는 구매대행 사업은

1) 꾸준함 2) 소싱력 이 두가지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신념이 있다.

꾸준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 즉 루틴화이다.

 

우리는 빨리 성공하고자 과하게 움직이다가 

체하는 경우를 가장 두려워했기에

회의하며 중점을 두고 있던 것은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적지도 않은 분량을 정하는 것이었고

그러려면 몇일간 업무를 해보면서 

이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업무에 익숙해지는 기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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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나열과 분업,
그리고 체계 (=루틴화)

 

 

 

 

일단 우리는 릴리가 동업하기 전부터

필요한 모든 프로그램에는 계정을 만들어두었기에

더 수월할 수 있었다. (릴리 고마워 ♥)

 

 

일반 루틴 -- 타오바오 로그인 > 네이버 키워드 검색 (쇼핑/해외직구탭) > 마음에 드는 상품 셀렉 > 타오바오 이미지 검색 상품 후기 보며 소싱 셀렉 > 이미지 추출(Fatkun) > 상세페이지 제작 > 마진율 계산 > 상품 업로드 마케팅 루틴 -- 숏폼 제작 (인스타 & 틱톡 & 유튜브) / 블로그 업로드 (티스토리) / 게시글 (인스타 & 스레드) 1) 숏폼 기획 > 영상제작 > 업로드 > 마케팅 금액 설정  2) 블로그는 우다다 작성 > 해시태그 설정 > 검토 및 교정  3) 인스타 사진 선정 노션 업로드 > 텍스트 & 해시태그 기재 > 검토 후 업로드

 

 

 

대략을 살피면 구매대행 업무는 위와 같이 흘러간다.

먼저는 각자의 성향과 장점을 분류하여 이전 글처럼 분류하였다.

 

*15년 지기와 동업을 시작했다-ep02 참고

 

구매대행에서 가장 중요한 소싱업무는 

살아온 삶의 만큼이나 서로의 취향도 달랐고

그러다보니 의견을 좁힐 수 있는 페르소나가 필요했다.

 

비교적 자유롭게 소싱을 해도 되지만

늘 페르소나를 떠올리며 '이 상품이 릴리봄과 어울릴까?'에 대한

기준점을 세워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 소싱의 하루 절대량은 딱히 정하지 않았다.

 

소싱은 루틴을 정하기 보다 상세페이지가 떨어졌을 때 

혹은 아이쇼핑하다가 눈에 띄는 상품들이 있을 때마다

즉시 즉시 기록해두는 것이

일상 속에서 더 신경쓰며 작업할 것 같아서였다.

 

원활한 업무를 위해 자유롭게 소싱 후

마진율계산기 엑셀에 옵션을 분류하여 기재해두면

그를 바탕으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합의하였다.

 

 

#릴리봄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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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법
(feat. 유지와 성장)

 

 

 

공통업무 외 두드러지는 루틴은 두가지로 분류되었다.

daily routine / stretch goal 

일상적으로 해야하는 업무와 그 날 중점으로 두고 해야하는 업무

즉, 유지를 위한 업무와 발전을 위한 업무 

2가지 파트로 분류한 것이다.

 

<데일리루틴> 

소싱은 자유롭게

하루 상세페이지 최소 5개 이상 (*10개 목표)

=> 매일 스스 상품 업로드 최소 5-10개

=> 라이브 되는 신상품들은 당일 인스타 업로드

=> 베스트 상품 1개만 셀렉하여 인스타 광고 돌리기

 

*릴리봄은 서브로 반자동프로그램을 활용한 스스가 따로 있다.

그 업무는 소싱 및 업로드를 아래와 같이 절대적인량을 지키고 있다.

1째주 10개 / 2째주 30개 / 3째주 60개 (*1개월간 유지) / 그 다음달부터 100개 (*1개월 유지)

 

<스트레치골>

주 2회 화/목은 스트레치골 집중 (*데일리업무의 추가루틴임)

-> 릴리) 릴스 제작 (인스타&틱톡&유튜브 3사 업로드)

-> 봄) 블로그 업로드 (동업&포폴)

 

* 대신 위 업무를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기획데이를 선정하여

항시 8개의 기획안과 2개의 영상을 상시 보유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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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와 봄이 함께 쓰는 투두관리 툴

 

 

 

위 내용은 매출에 따라 업무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핵심 업무를 루틴화 하여

크고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잡아주는 매개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갑자기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소화하기가 힘들어

하나하나 업무를 알아가며 적응하는 기간으로 변수가 많이 있지만

적응기간 1개월 이후 절대적인 루틴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가장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서로가 각자 해야할 일을 알고 있다보니

스케줄이 달라도, 환경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날그날 업무를 알아서 찾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추후 1/3/6개월 루틴화 후기도 기록해보도록 하겠다.

 

may your spring bloom ♥